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 종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8.1원 내린 달러당 1,098.4원이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9일 달러당 1,100원대에 올라서고 나서 6거래일 만에 다시1,090원대로 내려온 것이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을 밑돌면서 엔·달러 환율이 조정을 받자 원·달러 환율도 같은 흐름을 탄 것으로 보인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집중적으로 유입된 것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금이 들어오고,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유지되면서 엔화가치 상승폭보다 원화가치 상승폭이 더 컸다"고설명했다.
엔화가치 대비 원화가치가 더 강세를 보이면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원대 중반까지 내려왔다.
오후 3시33분 현재 원·엔 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4.07원 내린 100엔당935.88원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7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 종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8.1원 내린 달러당 1,098.4원이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9일 달러당 1,100원대에 올라서고 나서 6거래일 만에 다시1,090원대로 내려온 것이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을 밑돌면서 엔·달러 환율이 조정을 받자 원·달러 환율도 같은 흐름을 탄 것으로 보인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집중적으로 유입된 것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금이 들어오고,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유지되면서 엔화가치 상승폭보다 원화가치 상승폭이 더 컸다"고설명했다.
엔화가치 대비 원화가치가 더 강세를 보이면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원대 중반까지 내려왔다.
오후 3시33분 현재 원·엔 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4.07원 내린 100엔당935.88원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