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최근 한국전력[015760] 퇴직연금 유치전에서 1천500여명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가입자를 유치해 11개 은행권 사업자 중 가장 좋은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27일 가입자와의 계약이 마무리된 한전 퇴직연금 유치전에는 37개 금융사가 참여했으며, 은행권에서는 11개 사업자가 뛰어들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을 선택한 가입자 중 20% 이상이 농협은행을 선택해 전체 은행권 가입자의 3분의 1을 확보했다"며 "평소 한전 임직원들과좋은 금융 거래관계를 쌓은 결과"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올해 확정기여형으로 전환한 KT[030200],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남부발전, 한전KPS[051600] 등의 대기업과 공기업 퇴직연금 유치전에서도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유치 실적을 올렸다.
농협은행의 퇴직연금 잔액(수탁고 기준)은 2012년 3월 은행 출범 당시 2조735억원에서 올해 10월말 현재 4조5천97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은행권 내시장점유율도 7.8%에서 9.4%로 확대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전문 상담인력인 '은퇴설계 카운슬러'를 대폭 늘리고 '퇴직연금 제도 비교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는 등 퇴직연금 유치에 온힘을 기울인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s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7일 가입자와의 계약이 마무리된 한전 퇴직연금 유치전에는 37개 금융사가 참여했으며, 은행권에서는 11개 사업자가 뛰어들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을 선택한 가입자 중 20% 이상이 농협은행을 선택해 전체 은행권 가입자의 3분의 1을 확보했다"며 "평소 한전 임직원들과좋은 금융 거래관계를 쌓은 결과"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올해 확정기여형으로 전환한 KT[030200],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남부발전, 한전KPS[051600] 등의 대기업과 공기업 퇴직연금 유치전에서도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유치 실적을 올렸다.
농협은행의 퇴직연금 잔액(수탁고 기준)은 2012년 3월 은행 출범 당시 2조735억원에서 올해 10월말 현재 4조5천97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은행권 내시장점유율도 7.8%에서 9.4%로 확대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전문 상담인력인 '은퇴설계 카운슬러'를 대폭 늘리고 '퇴직연금 제도 비교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는 등 퇴직연금 유치에 온힘을 기울인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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