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변동성 커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 하락세(종합)

입력 2014-12-02 10:04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엔·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2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달러당 1,107.2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6.3원 내렸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날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한단계 내렸으며 엔·달러 환율은 하향 조정 발표 직후 급등했다가 차익시현 매물이나오면서 이내 급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18엔대 초반으로 내려오자 이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전날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달러화 강세 기대가 여전해 엔·달러 환율도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등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당분간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일본의 재정 리스크가 시장에 선반영된 상황에서 신용등급 강등으로 차익시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엔·달러 환율이 뚜렷한논리로 움직이지 않고 당분간 변동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각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종가보다 5.74원 내린 100엔당 935.36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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