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기대와 달리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시사하지 않음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달러당 1,111.5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내렸다.
ECB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음에 따른 실망감에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그동안 지속해온 달러화 강세가 다소 누그러졌다.
이를 반영해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반면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지속해 지난밤 뉴욕 금융시장에서 달러당 120.
25엔을 고점으로 기록, 2007년 7월 이후 7년 4개월여만에 120엔선을 넘어섰다.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결과에 따라 달러화강세는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원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로 돌아서고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지속함에 따라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장중 100엔당 927.1원으로 저점을 낮췄다. 이는 2008년 8월이후 6년 3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도 엔·달러 환율 바라보기 장세가 이어지겠지만 원·엔 환율은 완만한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각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종가보다 3.28원 내린 100엔당 927.74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달러당 1,111.5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내렸다.
ECB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음에 따른 실망감에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그동안 지속해온 달러화 강세가 다소 누그러졌다.
이를 반영해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반면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지속해 지난밤 뉴욕 금융시장에서 달러당 120.
25엔을 고점으로 기록, 2007년 7월 이후 7년 4개월여만에 120엔선을 넘어섰다.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결과에 따라 달러화강세는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원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로 돌아서고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지속함에 따라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장중 100엔당 927.1원으로 저점을 낮췄다. 이는 2008년 8월이후 6년 3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도 엔·달러 환율 바라보기 장세가 이어지겠지만 원·엔 환율은 완만한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각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종가보다 3.28원 내린 100엔당 927.74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