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거래로 월 8% 수익" 현혹…당국, 유사수신 주의보 발령

입력 2014-12-11 11:50  

외환선물거래로 월 8%의 고수익을 준다며 자금을 끌어모은 유사수신 혐의 업체에 대해 금융감독당국이 주의보를 발령했다.

금융감독원은 'OO트레이더'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한 후 FX마진거래(해외통화선물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자신들에게 투자하면 원금과 함께 월 3~8%의 수익을 보장한다며 불법적으로 자금을 모집한 유사수신 혐의업체를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11일밝혔다.

금감원은 가격의 변동성이 매우 큰 FX마진거래의 특성상 지속적인 수익을 내기어려움에도 이러한 업체들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국민을 현혹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불법 유사수신업체를 발견하면 금융감독원(국번없이 1332) 또는 혐의업체 소재지 관할경찰서에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spee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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