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적 부진을 겪은 메리츠화재[000060]의남재호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진의 절반 가량은 해임됐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24일 "남 사장이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취임한 남 사장은 지난 11∼12일 건강검진을 받고 난 이후 병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았다.
업계에는 남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메리츠화재는 전날인 23일 임원 15명에 대해 해임을 통보했다.
이는 메리츠화재 전체 임원 30여명의 절반 가까운 수준으로, 예년보다 2∼3배에달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작년에는 메리츠화재의 성과가 좋았지만 올해는 미진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을 물은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d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24일 "남 사장이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취임한 남 사장은 지난 11∼12일 건강검진을 받고 난 이후 병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았다.
업계에는 남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메리츠화재는 전날인 23일 임원 15명에 대해 해임을 통보했다.
이는 메리츠화재 전체 임원 30여명의 절반 가까운 수준으로, 예년보다 2∼3배에달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작년에는 메리츠화재의 성과가 좋았지만 올해는 미진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을 물은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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