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험회사인 코리안리[003690] 원종규 사장은5일 "올해 영국 런던에 로이즈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사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코리안리는 지난해 초 '비전 2050' 발표 이후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해외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로이즈는 3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글로벌 보험시장의 중심지이자, 재보험 규모로도 세계 6위의 시장이다.
코리안리는 현재 20%대 수준인 해외매출 비중을 2050년까지 80%까지 늘리겠다는비전을 지난해 초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영국 런던을 방문해 합작사를 설립할 후보 파트너사들과의 면담과 현지 시장조사를 마쳤다"며 "현지법인은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1천만 파운드 규모(175억원)로 설립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법인 설립은 선진 보험시장의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한 언더라이팅(계약심사)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유럽 선진시장에서 코리안리가 자체 언더라이팅을 위한 해외조직을 갖춤으로써 해외공량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원 사장은 또 "앞으로 베이징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하고, 두바이에는 언더라이팅 에이전시를 설립하는 등 다방면으로 해외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바탕으로 올 한해 코리안리는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지난해 11월까지 재보험료가 전년보다 1.2% 증가한 5조9천855억원,당기순이익이 20% 가량 줄어든 1천36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6조4천억원의 재보험료와 1천7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지난해 10월에는 세계적인 신용등급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부터 8년만에 'A-'에서 'A'로 신용등급을 상향조정 받았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원 사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코리안리는 지난해 초 '비전 2050' 발표 이후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해외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로이즈는 3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글로벌 보험시장의 중심지이자, 재보험 규모로도 세계 6위의 시장이다.
코리안리는 현재 20%대 수준인 해외매출 비중을 2050년까지 80%까지 늘리겠다는비전을 지난해 초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영국 런던을 방문해 합작사를 설립할 후보 파트너사들과의 면담과 현지 시장조사를 마쳤다"며 "현지법인은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1천만 파운드 규모(175억원)로 설립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법인 설립은 선진 보험시장의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한 언더라이팅(계약심사)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유럽 선진시장에서 코리안리가 자체 언더라이팅을 위한 해외조직을 갖춤으로써 해외공량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원 사장은 또 "앞으로 베이징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하고, 두바이에는 언더라이팅 에이전시를 설립하는 등 다방면으로 해외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바탕으로 올 한해 코리안리는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지난해 11월까지 재보험료가 전년보다 1.2% 증가한 5조9천855억원,당기순이익이 20% 가량 줄어든 1천36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6조4천억원의 재보험료와 1천7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지난해 10월에는 세계적인 신용등급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부터 8년만에 'A-'에서 'A'로 신용등급을 상향조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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