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농협은행장 "올해 순익 6천800억원 달성하겠다"

입력 2015-01-09 16:01  

농협은행은 9일 본사 대강당에서 2015년 업무보고회를 열어 올해 경영목표를 '신뢰와 혁신으로 내실경영 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순이익 목표 6천800억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전략으로는 고객에 대한 신뢰 제고와 현장에서 세밀한 것까지 챙기는'MICRO 경영'을 내놓았다.

MICRO는 시장세분화(Market segmentation), 지속적인 혁신(Innovation engine),고객 만족(Customer satisfaction),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 미래성장기회선점(Opportunity of growth)의 의미를 담고 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끊임없이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고 긴요하지 않은 지출을 줄이자는 의미의 '개원절류(開源節流)'를 제시했다.

김 행장은 "부실 우려 기업에 대한 정상화를 통해 충당금 비용을 대폭 줄이고,불필요하게 새어나가는 각종 경비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내부 통제를 강화해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등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ss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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