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당 1,085.1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원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 등의 여파로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 달러당 116.06엔으로까지 저점을 낮췄다.
엔·달러 환율은 이후 달러당 117엔대 중반으로까지 반등하는 등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환율과의 동조화 영향과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으로 달러당 1,08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원화와 엔화의 동조화 고리는 이전보다 느슨해진 모습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엔·달러 환율의 흐름을 무시하고 갈 수도 없으나변동성을 유발하는 엔화를 무작정 따라가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엔화와 원화는 '따로 또 같이'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전날 국고채 금리가 사상 처음 1%대로진입한 가운데 금통위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환율을 떠받치는 요인이다.
이날 금통위가 금리 인하 결정을 할 것이란 기대감은 낮지만 소수의견 여부와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폭이 향후 금리조정 여부에 대한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이 시각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원 오른 100엔당 923.04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당 1,085.1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원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 등의 여파로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 달러당 116.06엔으로까지 저점을 낮췄다.
엔·달러 환율은 이후 달러당 117엔대 중반으로까지 반등하는 등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환율과의 동조화 영향과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으로 달러당 1,08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원화와 엔화의 동조화 고리는 이전보다 느슨해진 모습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엔·달러 환율의 흐름을 무시하고 갈 수도 없으나변동성을 유발하는 엔화를 무작정 따라가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엔화와 원화는 '따로 또 같이'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전날 국고채 금리가 사상 처음 1%대로진입한 가운데 금통위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환율을 떠받치는 요인이다.
이날 금통위가 금리 인하 결정을 할 것이란 기대감은 낮지만 소수의견 여부와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폭이 향후 금리조정 여부에 대한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이 시각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원 오른 100엔당 923.04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