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지난 5일 퇴직 임직원 100여명을 종로구 공평동 본점으로 초청해 은행 발전에 동참을 요청하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경영진이 퇴직 고위 간부들을 초청해 행사를 벌이는 것은 한국 기업문화에서는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SC은행이 이런 대규모 초청 행사를 벌인 것은 이번이처음이다.
이 때문에 SC은행이 지난달 취임한 박종복 은행장이 강조한 '토착화 경영'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영국에 본사를 둔 SC그룹이 2005년제일은행을 인수한 이후 출범한 SC은행은 줄곧 외국인이 행장을 맡아왔다.
이날 행사에서 박 행장을 비롯한 은행 경영진은 퇴직 임직원과 함께 식사를 하며 장기적 성장을 위한 개선 방안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행장은 행사 인사말에서 "앞으로 우리 모두가 SC은행 가족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선후배 구분없이 힘을 모아 최고의 은행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SC은행 관계자는 "퇴직 임직원을 초청해 연대감을 느끼고 영업력 증대에 동참해달라는 요청을 하고자 행사를 열었다"며 "박 행장이 취임 일성으로 밝혔듯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토착화된 경영을 하겠다는 방침의하나로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경영진이 퇴직 고위 간부들을 초청해 행사를 벌이는 것은 한국 기업문화에서는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SC은행이 이런 대규모 초청 행사를 벌인 것은 이번이처음이다.
이 때문에 SC은행이 지난달 취임한 박종복 은행장이 강조한 '토착화 경영'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영국에 본사를 둔 SC그룹이 2005년제일은행을 인수한 이후 출범한 SC은행은 줄곧 외국인이 행장을 맡아왔다.
이날 행사에서 박 행장을 비롯한 은행 경영진은 퇴직 임직원과 함께 식사를 하며 장기적 성장을 위한 개선 방안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행장은 행사 인사말에서 "앞으로 우리 모두가 SC은행 가족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선후배 구분없이 힘을 모아 최고의 은행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SC은행 관계자는 "퇴직 임직원을 초청해 연대감을 느끼고 영업력 증대에 동참해달라는 요청을 하고자 행사를 열었다"며 "박 행장이 취임 일성으로 밝혔듯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토착화된 경영을 하겠다는 방침의하나로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