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중국 車부품 국산으로 둔갑시킨 수입업자 3명 적발

입력 2015-03-13 12:03  

서울본부세관은 시가 23억원 상당의 자동차용부품을 수입한 뒤 원산지나 상표를 위조해 유통한 혐의로 이모(54)씨 등 수입업자 3명을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본부세관에 따르면 이씨는 중국에서 자동차용 베어링 24만5천137점(시가 7억3천만원 상당)을 수입하면서 중국산으로 표기된 부분을 한국산으로 표기된 부품으로 덮었고, 포장 상자에도 한국산으로 표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모(65)씨는 중국산 자동차용 히터코어 3만5천392점(5억5천만원 상당)을 수입한 뒤 마치 한국산인 것처럼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채 유통한 혐의다.

오모(48)씨는 미국 등지에서 상표가 없는 자동차용 선팅 필름 1천137롤(10억원상당)을 수입해 해외 유명상표를 도용해 붙여 유통시켰다가 적발됐다.

서울본부세관은 자동차용품뿐만 아니라 산업용 부품 등 국민안전과 관련된 제품에 대해 원산지 표시변경 및 상표 위조 행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lkbi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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