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대출 이틀만에 9조원 소진…11조원 남아

입력 2015-03-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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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단기·변동·만기 일시상환 위주의가계부채를 구조개선하기 위해 24일 출시한 안심전환 대출이 이틀만에 9조원 이상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안심대출 출시 이틀째인 25일까지 8만140건의 전환 승인이 이뤄져총 9조163억원의 대출이 나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설정한 연간한도인 20조원의 약 45%를 이틀만에 소진한 것이다.

정부는 3월분 5조원을 하루만에 다 판매한데 이어 추가 투입한 4월분도 거의 다쓴 상황이다. 26일에는 5월분을 앞당겨 투입할 예정이다.

spee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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