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이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에촉각을 곤두세우며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5분 현재 달러당 1,103.9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원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원 오른 달러당 1,103.5원에 개장했다.
지난주 후반 국제금융시장에서 급부상했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이란 핵협상 타결 기대로 국제유가가 재차 급락하며 수면 아래로가라앉은 상황이다.
또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올해 금리가 인상된다 해도 인상 속도는 느리게 진행될 것임을 강조했으며, 달러 강세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미국의 오는 6월 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하는 가운데 유로존과 일본의 통화정책이벤트가 소강상태인 점을 고려하면 환율은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3월 미국의 고용지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지 외환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00원을 앞둔 가운데당국의 경계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시각 현재 원·엔 환율은 오전 6시 뉴욕시장 종가보다 0.5원 내린 100엔당 925.51원이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5분 현재 달러당 1,103.9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원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원 오른 달러당 1,103.5원에 개장했다.
지난주 후반 국제금융시장에서 급부상했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이란 핵협상 타결 기대로 국제유가가 재차 급락하며 수면 아래로가라앉은 상황이다.
또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올해 금리가 인상된다 해도 인상 속도는 느리게 진행될 것임을 강조했으며, 달러 강세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미국의 오는 6월 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하는 가운데 유로존과 일본의 통화정책이벤트가 소강상태인 점을 고려하면 환율은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3월 미국의 고용지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지 외환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00원을 앞둔 가운데당국의 경계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시각 현재 원·엔 환율은 오전 6시 뉴욕시장 종가보다 0.5원 내린 100엔당 925.51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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