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대내·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40분 현재 달러당 1,104.2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5.3원 내렸다.
0.6원 내린 달러당 1,108.9원에 개장했으나 장중 하락 폭이 점차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이날 중국이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로, 시장에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수치를 웃돌았다. 이전 2개월간 중국 정부의 공식 제조업 PMI는 하락세였다.
PMI는 '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가 확장 국면임을, 그 아래면 위축 국면임을 의미한다.
한국의 지난달 무역수지는 83억9천200만 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38개월 연속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월에 이어 월간 최대 무역흑자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과 한국의 경제지표 호조는 원·달러 환율에서원화 강세 요인"이라며 "아시아 경제지표 호조와 최근 달러 강세 기조에 따라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10시40분 현재 원·엔 환율은 뉴욕시장 종가보다 0.7원 내린 100엔당922.77원이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40분 현재 달러당 1,104.2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5.3원 내렸다.
0.6원 내린 달러당 1,108.9원에 개장했으나 장중 하락 폭이 점차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이날 중국이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로, 시장에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수치를 웃돌았다. 이전 2개월간 중국 정부의 공식 제조업 PMI는 하락세였다.
PMI는 '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가 확장 국면임을, 그 아래면 위축 국면임을 의미한다.
한국의 지난달 무역수지는 83억9천200만 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38개월 연속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월에 이어 월간 최대 무역흑자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과 한국의 경제지표 호조는 원·달러 환율에서원화 강세 요인"이라며 "아시아 경제지표 호조와 최근 달러 강세 기조에 따라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10시40분 현재 원·엔 환율은 뉴욕시장 종가보다 0.7원 내린 100엔당922.7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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