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9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에서 "소비, 투자 등 내수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한 뒤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국내 경제를 보면,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뚜렷이 회복되지 못한 가운데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소비, 투자 등 내수는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고 밝혔다.
이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지난 3월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부분이어서 주목된다.
지난달에는 내수 상황에 대해 "민간소비, 설비투자 등 내수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었으며"라고 표현했다.
한은은 또 지난달에 포함시켰던 "앞으로 국내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날것이나 당초에 전망한 성장경로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문구를 이달엔 삭제했다.
한은은 또 ""GDP갭의 마이너스 상태 지속기간도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는 지난 달의 문구를 이달엔 "GDP갭의 마이너스 상태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판단된다"고 바꿨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은은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한 뒤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국내 경제를 보면,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뚜렷이 회복되지 못한 가운데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소비, 투자 등 내수는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고 밝혔다.
이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지난 3월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부분이어서 주목된다.
지난달에는 내수 상황에 대해 "민간소비, 설비투자 등 내수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었으며"라고 표현했다.
한은은 또 지난달에 포함시켰던 "앞으로 국내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날것이나 당초에 전망한 성장경로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문구를 이달엔 삭제했다.
한은은 또 ""GDP갭의 마이너스 상태 지속기간도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는 지난 달의 문구를 이달엔 "GDP갭의 마이너스 상태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판단된다"고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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