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재정환율이 100엔당 900원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24일 오전 9시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뉴욕시장 대비 2.38원 내린 100엔당 902.67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인 오후 3시31분 기준 100엔당 902.75원에서 900원선에 더 근접한 것이다.
같은 시각의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79.6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60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7원 내린 1,080.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의 3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1.4% 감소해 2013년 7월 이후 최대감소율을 기록했고, 주간 실업보험청구자가 29만5천 명으로 예상을 넘는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이 달러화 값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전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13일째 외국인 순매수 행진이 이어진 것도 원화 강세를이끌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900원선에 다가선 원·엔 환율의 경계감이 강화된가운데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등 하락 재료가 대치해 원·달러 환율은 완만한 하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4일 오전 9시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뉴욕시장 대비 2.38원 내린 100엔당 902.67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인 오후 3시31분 기준 100엔당 902.75원에서 900원선에 더 근접한 것이다.
같은 시각의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79.6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60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7원 내린 1,080.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의 3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1.4% 감소해 2013년 7월 이후 최대감소율을 기록했고, 주간 실업보험청구자가 29만5천 명으로 예상을 넘는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이 달러화 값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전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13일째 외국인 순매수 행진이 이어진 것도 원화 강세를이끌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900원선에 다가선 원·엔 환율의 경계감이 강화된가운데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등 하락 재료가 대치해 원·달러 환율은 완만한 하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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