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외에서 달러 매수가 이어지며 달러에 견준원화 값이 3거래일 연속 하락(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9원 오른 1,09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3원 내린 1,09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급등하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달러 강세 분위기가 약해진 탓이다.
그러나 역내외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가 지속되며 원·달러 환율은 장중 다시오름세로 돌아섰다.
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원·달러 환율이 오전에 달러당 1,090원대 밑으로 떨어졌다가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장중 한때달러당 1,100원대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증시 조정기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역상관관계가 최근 강하게나타났다는 점을 볼 때 코스피 지수가 상단을 찍고 내려오면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후 3시 43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기준 뉴욕시장 대비 2.92원 오른 100엔당 916.96원이다.
porqu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9원 오른 1,09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3원 내린 1,09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급등하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달러 강세 분위기가 약해진 탓이다.
그러나 역내외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가 지속되며 원·달러 환율은 장중 다시오름세로 돌아섰다.
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원·달러 환율이 오전에 달러당 1,090원대 밑으로 떨어졌다가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장중 한때달러당 1,100원대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증시 조정기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역상관관계가 최근 강하게나타났다는 점을 볼 때 코스피 지수가 상단을 찍고 내려오면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후 3시 43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기준 뉴욕시장 대비 2.92원 오른 100엔당 916.9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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