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출자기관들로부터 거둬들인 배당수입이 작년보다 5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21개 출자 기관에서 받은 배당금은 5천90억원으로 작년보다 1천834억원 증가했다. 이런 배당수입은 3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정부출자기관의 배당금은 2012년 6천48억원까지 증가했다가 2013년 4천930억원,지난해 3천256억원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였다.
지난해 정부는 전체 출자기관 28곳 중 17곳에서 배당을 받았지만, 올해는 21곳으로부터 배당을 받았다. 한국방송공사(KBS)와 교육방송공사(EBS)에서는 올해 사상처음으로 배당을 받았다.
이 밖에 작년에는 배당하지 않았던 산업은행, 주택금융공사, 수출입은행, 가스공사 등도 올해 배당을 했다.
관광공사, 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는 작년에는 배당을 했지만 올해는 수익이 없어 배당 기관에서 빠졌다.
정부는 출자기관들의 배당이 해외 주요 공기업보다 크게 작다고 보고 연도별 배당성향 목표를 ▲2015년 25.0% ▲2017년 31.0% ▲2020년 40.0%로 제시한 바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21개 출자 기관에서 받은 배당금은 5천90억원으로 작년보다 1천834억원 증가했다. 이런 배당수입은 3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정부출자기관의 배당금은 2012년 6천48억원까지 증가했다가 2013년 4천930억원,지난해 3천256억원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였다.
지난해 정부는 전체 출자기관 28곳 중 17곳에서 배당을 받았지만, 올해는 21곳으로부터 배당을 받았다. 한국방송공사(KBS)와 교육방송공사(EBS)에서는 올해 사상처음으로 배당을 받았다.
이 밖에 작년에는 배당하지 않았던 산업은행, 주택금융공사, 수출입은행, 가스공사 등도 올해 배당을 했다.
관광공사, 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는 작년에는 배당을 했지만 올해는 수익이 없어 배당 기관에서 빠졌다.
정부는 출자기관들의 배당이 해외 주요 공기업보다 크게 작다고 보고 연도별 배당성향 목표를 ▲2015년 25.0% ▲2017년 31.0% ▲2020년 40.0%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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