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환율 890원대 중반서 등락

입력 2015-06-01 09:49  

달러 강세 흐름 속에 원·엔 재정환율이 89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47분 현재 100엔당 895.87원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894.18원) 대비 1.69원 올랐다.

지난달 28일 2008년 2월 이후 장중 최저인 100엔당 892.76원까지 떨어진 원·엔재정환율은 29일 소폭 상승해 890원대 중반을 회복하며 하락세가 진정됐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연내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발언을 하고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24.1엔으로 고점을 높이며 상승마감했다.

그러나 원·엔 환율은 과도하게 떨어질 경우 한국 당국이 개입할 수도 있다는경계감으로 원·엔 재정환율 하락세는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5.7원 오른 달러당 1,11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13.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5.3원 오른 가격에거래가 시작됐다.

porqu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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