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 강세가 한풀 꺾이며원/엔 재정환율은 보합세를 보였다.
3일 오전 9시3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3.0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892.51원)보다 0.5원 올랐다.
전날 엔/달러 환율이 12년 6개월 만에 125엔을 넘어서는 등 달러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지난밤 국제 금융 시장에서 달러는 약세로 전환됐다.
지난달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0.3%를 기록,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다.
그리스 정부가 국제채권단에 구제 금융 분할금 지원과 관련한 최종 타협안을 제출하며 그리스 협상 타결 기대감도 커졌다.
엔/달러 환율은 다시 124엔대로 내려왔다.
여기에 원/엔 환율 하락에 따른 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 개입에 대한 경계심 때문에 엔화 대비 원화의 상대적인 강세가 두드러지지 않으면서 원/엔 환율이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오전 9시3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9원 떨어진 11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porqu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3일 오전 9시3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3.0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892.51원)보다 0.5원 올랐다.
전날 엔/달러 환율이 12년 6개월 만에 125엔을 넘어서는 등 달러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지난밤 국제 금융 시장에서 달러는 약세로 전환됐다.
지난달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0.3%를 기록,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다.
그리스 정부가 국제채권단에 구제 금융 분할금 지원과 관련한 최종 타협안을 제출하며 그리스 협상 타결 기대감도 커졌다.
엔/달러 환율은 다시 124엔대로 내려왔다.
여기에 원/엔 환율 하락에 따른 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 개입에 대한 경계심 때문에 엔화 대비 원화의 상대적인 강세가 두드러지지 않으면서 원/엔 환율이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오전 9시3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9원 떨어진 11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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