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달러에견준 원화 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4분 현재 달러당 1,120.8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9.7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로 올라선 것은 3월20일 이후 처음이다.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온 영향이다.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28만개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22만5천∼22만6천개를 넘어섰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고용지표 발표 직후 미국 뉴욕시장에서 125.86엔까지 도달하며 13년 만에 최고수준으로 오른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125.63엔을 기록했다.
한편 오전 9시24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49원 오른 100엔당 892.96원이다.
porqu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4분 현재 달러당 1,120.8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9.7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로 올라선 것은 3월20일 이후 처음이다.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온 영향이다.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28만개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22만5천∼22만6천개를 넘어섰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고용지표 발표 직후 미국 뉴욕시장에서 125.86엔까지 도달하며 13년 만에 최고수준으로 오른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125.63엔을 기록했다.
한편 오전 9시24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49원 오른 100엔당 892.9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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