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강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면서 달러화에 견준 원화 값이 강세로 나타났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118.8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4.5원 내렸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차 독일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강(强)달러가 문제라고 말했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가 나온 후인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유로화 및 엔화 대비 하락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 보도 내용을 공식적으로 부인했지만 시장은 제대로 반응하지 않았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발표된 후 달러당 125엔대에 진입했던엔/달러 환율은 오바마 대통령의 강 달러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일면서 달러당 124.
2엔으로 밀렸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83원오른 100엔당 897.10원을 기록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118.8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4.5원 내렸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차 독일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강(强)달러가 문제라고 말했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가 나온 후인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유로화 및 엔화 대비 하락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 보도 내용을 공식적으로 부인했지만 시장은 제대로 반응하지 않았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발표된 후 달러당 125엔대에 진입했던엔/달러 환율은 오바마 대통령의 강 달러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일면서 달러당 124.
2엔으로 밀렸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83원오른 100엔당 897.10원을 기록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