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주식 순매도로 미국 달러화에 견준 원화 값이 약세를 보였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14.7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5.9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엔화 약세를 반영하며 전일 종가보다 4.2원 오른 달러당 1,113.0원에 상승 출발했으나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으로 오전 장중달러당 1,110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오후 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달러화매수 심리를 자극해 달러당 1,115.5원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개장가보다 높게 장을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8천500억원 어치를 순매도해 5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금융통화위원회 이슈에서 벗어나면서 원화 값은 엔화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이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의 총재의 엔저 경계 발언으로 달러당 122.
4엔까지 떨어졌던 엔/달러 환율은 구로다 총재 발언을 일본 정부 관계자가 진화하고나서면서 다시 올라 달러당 123엔 중반대에 머무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내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가 재개될지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해졌다.
이진우 NH농협선물 리서치센터장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20원대는 아직높아 보이지만 1,100원선 아래로 흘러내리기도 쉽지 않은 국면"이라며 "다음주 FOMC회의를 지켜봐야 방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께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95원 오른100엔당 903.10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14.7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5.9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엔화 약세를 반영하며 전일 종가보다 4.2원 오른 달러당 1,113.0원에 상승 출발했으나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으로 오전 장중달러당 1,110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오후 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달러화매수 심리를 자극해 달러당 1,115.5원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개장가보다 높게 장을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8천500억원 어치를 순매도해 5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금융통화위원회 이슈에서 벗어나면서 원화 값은 엔화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이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의 총재의 엔저 경계 발언으로 달러당 122.
4엔까지 떨어졌던 엔/달러 환율은 구로다 총재 발언을 일본 정부 관계자가 진화하고나서면서 다시 올라 달러당 123엔 중반대에 머무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내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가 재개될지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해졌다.
이진우 NH농협선물 리서치센터장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20원대는 아직높아 보이지만 1,100원선 아래로 흘러내리기도 쉽지 않은 국면"이라며 "다음주 FOMC회의를 지켜봐야 방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께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95원 오른100엔당 903.10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