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 "소형 보험사가 계약유지율 높아"

입력 2015-06-17 10:28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해 소형 보험사의 계약유지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의 2년차 계약 유지율은 BNP파리바카디프생명(95.1%)과 농협손해보험(91.0%)이, 3년차 계약 유지율은 카디프생명(91.1%)과 더케이손해보험(86.0%)이 가장 높았다.

금소연은 보험 계약 유지율이 높은 곳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2년차 평균 계약 유지율은 생명보험사가 81.1%, 손해보험사가 81.3%로 비슷한수준이었으나, 3년차 평균 계약 유지율은 생명보험사가 67.1%로 손해보험사(65.6%)보다 1.5%포인트 높았다.

생명보험사 중에선 ACE생명과 PCA생명이 2년차, 3년차 계약율이 모두 50%를 밑돌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ACE생명의 2, 3년차 계약 유지율은 각각 49.3%, 35.3%였고 PCA생명은 각각 48.0%, 42.7%였다.

손해보험사의 2년차 계약 유지율은 모두 70% 이상이었다.

3년차 계약 유지율에서만 롯데손해보험이 51.8%로 가장 낮았고 MG손해보험(53.0%), ACE손해보험(57.2%)도 하위권으로 처졌다.

이기욱 금소연 사무처장은 "초장기 상품인 보험의 계약 유지율이 낮은 곳은 문제가 있다는 뜻"이라며 "계약 유지율이 낮은 보험사에 대해 금융당국이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porqu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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