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기보 이사장, 메르스 피해 기업 현장 방문

입력 2015-06-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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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나란히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현장 방문해 지원에 나섰다.

신보 서근우 이사장은 18일 경기도 양평군의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업체인 ㈜미리내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업체 대표와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기보 김한철 이사장도 이날 서울 대학로의 공연기획업체인 아시아브릿지컨텐츠㈜를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을 들었다.

신보와 기보는 현장을 방문한 관광·공연 업종을 비롯해 메르스 피해가 우려되는 업계에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신보 서근우 이사장은 "현재 지원 업종에 대한 보증잔액이 3조1천억원이고 지원기업체는 1만5천여 곳에 달한다"며 "메르스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지원현황을 점검하는 등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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