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온라인 비중 42.7%…1년 새 2.5%p↑
자동차보험의 주된 가입 채널이 전통적인 설계사·전속대리점에서 온라인과 독립(비전속)대리점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가입형태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가입자 기준으로 온라인과 독립대리점의 비중이 각각 42.7%, 23.7%로 가장 높았다고15일 밝혔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가입 대수는 2013년 532만대에서 지난해 592만2천대로 11.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가입 비중도 2013년 40.2%에서 1년 새 2.5%포인트 늘어났다.
독립대리점도 가입대수가 2013년 304만5천대에서 지난해 328만9천대로 8% 늘어났다. 비중은 23.0%에서 23.7%로 커졌다.
반면에 전통적인 가입 채널인 설계사와 전속대리점은 1년 사이에 가입대수 증가율이 각각 4.9%, 4.2%로 낮은 편이었다.
설계사를 통한 가입 비중은 2013년 19.6%에서 2014년 17.9%로 줄었고, 전속대리점 비중도 2013년 17.2%에서 지난해 15.7%로 감소했다.
가입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온라인채널은 남성(76.5%)과 30∼40대(61.1%)의 가입 비중이 컸다.
비전속대리점은 여성(27.2%)과 40∼50대(57.5%)가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또 온라인채널은 수도권의 4∼6년식 차량의 가입비율이 높았고,평균차량가액이 낮은 편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비전속대리점에서는 신차와 외산차 가입비율이 높고 평균차량가액이 높아 채널별로 성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가입경로가 점차 온라인 및 비전속대리점으로 이전하는 것은 판매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결과"라면서 "보험사가 계층별 가입성향을 반영한 판매채널을 운영하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자동차보험의 주된 가입 채널이 전통적인 설계사·전속대리점에서 온라인과 독립(비전속)대리점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가입형태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가입자 기준으로 온라인과 독립대리점의 비중이 각각 42.7%, 23.7%로 가장 높았다고15일 밝혔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가입 대수는 2013년 532만대에서 지난해 592만2천대로 11.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가입 비중도 2013년 40.2%에서 1년 새 2.5%포인트 늘어났다.
독립대리점도 가입대수가 2013년 304만5천대에서 지난해 328만9천대로 8% 늘어났다. 비중은 23.0%에서 23.7%로 커졌다.
반면에 전통적인 가입 채널인 설계사와 전속대리점은 1년 사이에 가입대수 증가율이 각각 4.9%, 4.2%로 낮은 편이었다.
설계사를 통한 가입 비중은 2013년 19.6%에서 2014년 17.9%로 줄었고, 전속대리점 비중도 2013년 17.2%에서 지난해 15.7%로 감소했다.
가입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온라인채널은 남성(76.5%)과 30∼40대(61.1%)의 가입 비중이 컸다.
비전속대리점은 여성(27.2%)과 40∼50대(57.5%)가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또 온라인채널은 수도권의 4∼6년식 차량의 가입비율이 높았고,평균차량가액이 낮은 편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비전속대리점에서는 신차와 외산차 가입비율이 높고 평균차량가액이 높아 채널별로 성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가입경로가 점차 온라인 및 비전속대리점으로 이전하는 것은 판매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결과"라면서 "보험사가 계층별 가입성향을 반영한 판매채널을 운영하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