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정기인사…4급 승진 11명 중 7명이 여성(종합)

입력 2015-07-16 16:04  

<<두번째 줄 장한철 지역협력실장의 전현직 보직 명칭 정정하고, 여성 승진자 관련한은 관계자 코멘트 추가해 종합합니다.>>

한국은행은 16일 박종석 정책보좌관을 1급으로승진시키는 등 올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1급 승진자 가운데 장한철 통화정책국 정책연구부장은 지역협력실장으로 자리를옮겼고, 정길영 법규제도실장과 김상기 준법관리인은 유임됐다.

국·실·부장급에선 서정의 금융안정국 안정분석팀장(2급)이 통화정책국 정책연구부장으로, 양석준 외자운용원 글로벌정부채팀장(2급)이 외자운용원 운용지원부장으로 이동했다.

오인석 기획협력국 부국장(1급)은 감사실장으로, 강성대 지역협력실장(1급)은전북본부장으로, 이 정 외자운용원 부원장(2급)은 대전충남본부 기획조사부장으로자리를 옮겼다.

이번 승진 대상에는 2급 8명, 3급 10명, 4급 11명도 포함됐다.

한은은 주로 과장 보직을 맡는 4급 승진자 11명 가운데 7명이 여성 직원이라고밝혔다. 이번 인사로 4급 직원의 여성 비율은 26%로 높아졌다.

한은 관계자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입행이 늘어난 여성 직원들의 승진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의 경력이 쌓이는 시점에는 상위직 보임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예상한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번 인사에 맞춰 정보수집 및 분석 기능 강화를 위해 금융시장국 내에채권시장팀과 주식시장팀을 통할하는 자본시장부를 신설했다.

자본시장부 부장에는 기획재정부에서 파견된 김정관 국제국 부국장(부이사관)이임명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 대상에는 이달 초부터 시행된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대상자 2명이 포함됐다.

김일환 전 감사실장(1급)이 인재개발원으로, 신원섭 전 전북본부장(1급)이 인사경영국에 배치됐다.

이들은 부서장에서 벗어나 직원 연수를 맡는 교수직이나 조사연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연구조정역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한은에서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직원은 25명(2급 이상 6명)이다.

올해 중 임금피크제 대상자는 총 41명이고, 내년에는 72명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은은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절감한 인건비를 활용해 일반사무직(C3)직원 2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