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58.4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6.5원 내렸다.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에서 장을 마감한 것은 22일(종가 1,153.6원) 이후 일주일 만이다.
지난 이틀간 연속으로 장중 1,170원대를 넘나들던 달러화 강세가 주춤했다.
FOMC의 성명 발표를 앞두고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FOMC는 미국의 첫 금리 인상 시점으로 점쳐지는 9월 이전에 마지막으로 열리는 회의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밖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전날 하락폭을 줄여 위험회피 심리가 낮아지고,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온 점도 달러 강세를 완화한 요인이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5분 현재 100엔당 938.10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41원 내렸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58.4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6.5원 내렸다.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에서 장을 마감한 것은 22일(종가 1,153.6원) 이후 일주일 만이다.
지난 이틀간 연속으로 장중 1,170원대를 넘나들던 달러화 강세가 주춤했다.
FOMC의 성명 발표를 앞두고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FOMC는 미국의 첫 금리 인상 시점으로 점쳐지는 9월 이전에 마지막으로 열리는 회의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밖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전날 하락폭을 줄여 위험회피 심리가 낮아지고,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온 점도 달러 강세를 완화한 요인이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5분 현재 100엔당 938.10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41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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