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된 이후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장중 1,170원대에 진입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1원 오른 1,1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6원 오른 1,17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7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27∼28일 이후 사흘 만이다.
전날 FOMC가 발표한 성명이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가까워졌다는 쪽으로 해석되면서 서울 외환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3%로 나타나 나쁘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도 달러화에 힘을 실어준 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외국인의 주식·채권 매도세가 이어지고 휴가철을맞아 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제한적일 가능성도 환율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라며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1,167원∼1,177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오전 9시 1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17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83원 올랐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1원 오른 1,1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6원 오른 1,17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7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27∼28일 이후 사흘 만이다.
전날 FOMC가 발표한 성명이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가까워졌다는 쪽으로 해석되면서 서울 외환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3%로 나타나 나쁘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도 달러화에 힘을 실어준 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외국인의 주식·채권 매도세가 이어지고 휴가철을맞아 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제한적일 가능성도 환율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라며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1,167원∼1,177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오전 9시 1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17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83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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