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9월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달러당 1,160원 아래로 떨어졌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6.5원 내린 달러당 1,15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60원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약 2주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놓고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발언과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엇갈리면서 달러당 1,159.0원에 하락 출발했다.
연준의 2인자인 피셔 부의장은 10일(현지시간) TV 인터뷰에서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너무 낮다"고 해 9월 금리 인상 기대감을 약화시켰고, 같은 날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연설 자료에서 "금리인상 시기가 가까워졌다"고 언급해 매파적 시각을 유지했다.
미 달러의 강세 추세가 약화한데다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도 지속적으로나오고 있어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다만 미국의 9월 금리 인상 기대감이 여전해 하락세가 가파르지는 않을 것으로전문가들은 봤다.
오전 9시 1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8.00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7.12원 내렸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6.5원 내린 달러당 1,15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60원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약 2주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놓고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발언과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엇갈리면서 달러당 1,159.0원에 하락 출발했다.
연준의 2인자인 피셔 부의장은 10일(현지시간) TV 인터뷰에서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너무 낮다"고 해 9월 금리 인상 기대감을 약화시켰고, 같은 날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연설 자료에서 "금리인상 시기가 가까워졌다"고 언급해 매파적 시각을 유지했다.
미 달러의 강세 추세가 약화한데다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도 지속적으로나오고 있어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다만 미국의 9월 금리 인상 기대감이 여전해 하락세가 가파르지는 않을 것으로전문가들은 봤다.
오전 9시 1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8.00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7.12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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