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험사에 인수되는 동양생명[082640]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천315억원으로 반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760억원)보다 73.0%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2조3천183억원, 영업이익은 1천6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5%, 76.1% 증가했다.
분기별로 보면 올 2분기 매출은 1조1천43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0%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72억원, 526억원으로 각각 48.9%, 64.9%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효율적 손익 관리와 종신, CI, 정기보험 등 보장성 보험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영업지표가 탄탄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10일 중국 안방(安邦)보험이 동양생명 주식 6천800만주(63.0%)를 취득해 대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안방보험은 중국 자본으로는 최초로 한국 보험사를 인수해 운영하게됐다.
현재 중국 금융당국의 인수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
porqu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는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760억원)보다 73.0%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2조3천183억원, 영업이익은 1천6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5%, 76.1% 증가했다.
분기별로 보면 올 2분기 매출은 1조1천43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0%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72억원, 526억원으로 각각 48.9%, 64.9%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효율적 손익 관리와 종신, CI, 정기보험 등 보장성 보험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영업지표가 탄탄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10일 중국 안방(安邦)보험이 동양생명 주식 6천800만주(63.0%)를 취득해 대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안방보험은 중국 자본으로는 최초로 한국 보험사를 인수해 운영하게됐다.
현재 중국 금융당국의 인수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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