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이 18일 하루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SC그룹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윈터스 회장은 첫 방한에서 한국SC은행 임원들과 만나 현안을 점검하고 주요 고객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윈터스 회장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배포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캐피털, 저축은행, 주식 영업 부문을 매각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한국 내 사업 규모를 축소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방한을 계기로 SC은행의 구조개편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SC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차원에서 SC그룹의 구조개편에 대한 이야기를한 것일 뿐"이라며 "의례적으로 그룹 회장이 매년 한 차례씩 주요 시장을 방문하고있고, 이번에도 특별한 현안이 있어 한국을 찾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그룹 차원에서 한국 내의 구조개편과 관련한 계획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영국에 본사를 둔 SC그룹이 2005년 제일은행을 인수해 출범시킨 한국SC은행은지난 3년여 동안 100여 개의 영업점을 통폐합하는 등 영업조직을 정비해 왔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지난 6월 SC그룹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윈터스 회장은 첫 방한에서 한국SC은행 임원들과 만나 현안을 점검하고 주요 고객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윈터스 회장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배포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캐피털, 저축은행, 주식 영업 부문을 매각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한국 내 사업 규모를 축소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방한을 계기로 SC은행의 구조개편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SC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차원에서 SC그룹의 구조개편에 대한 이야기를한 것일 뿐"이라며 "의례적으로 그룹 회장이 매년 한 차례씩 주요 시장을 방문하고있고, 이번에도 특별한 현안이 있어 한국을 찾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그룹 차원에서 한국 내의 구조개편과 관련한 계획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영국에 본사를 둔 SC그룹이 2005년 제일은행을 인수해 출범시킨 한국SC은행은지난 3년여 동안 100여 개의 영업점을 통폐합하는 등 영업조직을 정비해 왔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