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점검대책반 구성, 점검 강화…CDS 프리미엄 소폭 상승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1일 북한군의 포격도발 사태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주 차관은 과거 경험에 비춰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및 중국발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인 만큼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 차관은 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와 함께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전일 발생한 북한의 포격 도발은 시장마감 이후 발생해 국내 금융시장에 직접 영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주 차관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이후 안정세를 되찾았고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전일 대비 소폭상승했다"며 "이는 우리나라 이외 다른 신흥국과 유사한 모습으로 북한 도발보다는글로벌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과거 경험에 기인할 때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에 그치고 그 크기도 제한적이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들이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두되는 만큼 정부와 관계 기관은 그 어느 때보다 경각심과 긴장감을 더 가져야 할 것"이라며 "오늘부터 관계 기관 합동점검대책반을 구성하고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1일 북한군의 포격도발 사태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주 차관은 과거 경험에 비춰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및 중국발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인 만큼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 차관은 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와 함께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전일 발생한 북한의 포격 도발은 시장마감 이후 발생해 국내 금융시장에 직접 영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주 차관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이후 안정세를 되찾았고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전일 대비 소폭상승했다"며 "이는 우리나라 이외 다른 신흥국과 유사한 모습으로 북한 도발보다는글로벌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과거 경험에 기인할 때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에 그치고 그 크기도 제한적이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들이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두되는 만큼 정부와 관계 기관은 그 어느 때보다 경각심과 긴장감을 더 가져야 할 것"이라며 "오늘부터 관계 기관 합동점검대책반을 구성하고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