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불안 심리가 한풀 꺾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개장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달러당 1,190.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5.3원 내렸다.
중국은 전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내리는 부양책을 내놨다.
중국 증시가 나흘간 급락하며 상하이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3,000선마저 무너지자 마련한 조치다.
중국의 적극적인 부양책에 중국발 불안으로 야기된 위험 회피 심리는 다소 진정되는 모양새다.
24일 달러당 1,200원대를 찍기도 한 원/달러 환율은 전날 3.7원 내린 데 이어이날도 3.3원 내린 1,192.0원에 거래가 시작돼 1,190∼1,191원대에 머물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중국 증시, 아시아 증시 움직임 등에 주목하며 달러당 1,190원대 부근에서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8분 현재 100엔당 1,001.9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61원 내렸다.
porqu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달러당 1,190.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5.3원 내렸다.
중국은 전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내리는 부양책을 내놨다.
중국 증시가 나흘간 급락하며 상하이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3,000선마저 무너지자 마련한 조치다.
중국의 적극적인 부양책에 중국발 불안으로 야기된 위험 회피 심리는 다소 진정되는 모양새다.
24일 달러당 1,200원대를 찍기도 한 원/달러 환율은 전날 3.7원 내린 데 이어이날도 3.3원 내린 1,192.0원에 거래가 시작돼 1,190∼1,191원대에 머물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중국 증시, 아시아 증시 움직임 등에 주목하며 달러당 1,190원대 부근에서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8분 현재 100엔당 1,001.9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61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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