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대출억제 앞선 은행 절판 마케팅에 경고

입력 2015-08-26 18:5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내년 가계대출 심사 강화를 앞두고 시중은행이 절판 마케팅에 나서지 않도록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지난 21일 17개 은행 여신담당 부행장을불러 이 같은 우려를 전달했다.

임 위원장은 일부 시중은행이 내년부터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니 미리 대출을 받아야 한다며 이른바 '절판마케팅'을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냐고 물으면서 이런 영업을 자제해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일부 은행의 이런 마케팅은 가계 부채 증가 속도를 완화하려는 정부 대책과 상충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변동금리·일시상환 위주의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분할상환대출로전환하고 대출 심사 과정에서 빚 상환 능력을 꼼꼼하게 따지는 등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지난달에 발표한 바 있다.

임 위원장은 기업대출과 관련해선 '비 올 때 우산 뺏는' 식이 돼선 안 된다고설명했다.

조선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시중은행들이 정상기업에도 여신을 회수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를 자제하라는 의미로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spee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