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집산지' 통계청·네이버, 사회예측시스템 구축한다

입력 2015-09-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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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각각 빅데이터를 가장많이 보유한 통계청과 네이버가 손을 잡았다.

통계청은 2일 네이버와 빅데이터 기반의 공공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통계청과 네이버는 검색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분석으로 소비와 경기, 독감 등 주요 경제·사회현상을 예측한 뒤 이를 통계적으로 검증·보완하는 사회예측시스템 구축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 체계 아래 활용할 수 있는 두 기관의 빅데이터를 연계·분석해 새로운 통계 정보를 작성,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통계청이 오는 11월 1일부터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와 관련해서도 네이버가온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이번 협력으로 국민에게 보다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있을 것"이라며 "국민이 인구주택총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kbi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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