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은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초대 총재 지명자와 오찬을 함께하면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 회장은 8조 달러 규모의 아시아 인프라시장과 AIIB의 역할에 기대감을 표명하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산업은행이 해외인프라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또 개발도상국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진 총재 지명자는 "한국의 개발경험이 아시아 개도국에 깊은 영감을 줄 수있을 것"이라며 "AIIB와의 관계에서 산업은행 등 한국 금융기관들이 중요한 역할을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주도하는 AIIB는 아시아 개도국들의 기초시설 투자를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구로 연내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초대 총재로 지명된 그는 첫 회원국 순방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 자리에서 홍 회장은 8조 달러 규모의 아시아 인프라시장과 AIIB의 역할에 기대감을 표명하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산업은행이 해외인프라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또 개발도상국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진 총재 지명자는 "한국의 개발경험이 아시아 개도국에 깊은 영감을 줄 수있을 것"이라며 "AIIB와의 관계에서 산업은행 등 한국 금융기관들이 중요한 역할을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주도하는 AIIB는 아시아 개도국들의 기초시설 투자를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구로 연내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초대 총재로 지명된 그는 첫 회원국 순방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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