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 상반기 3천100억원 규모 보험사기 적발

입력 2015-09-17 06: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올 상반기 금융당국에 적발된 보험사기액이 3천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적발한 보험사기 금액이 3천10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2%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보험사기 혐의자는 4만960명으로 0.6% 늘었다.

보험 종류별로는 자동차보험 사기가 1천466억원으로 47.2%를 점유했다.

보험기간이 1년을 넘는 장기손해보험 관련 사기는 1천89억원으로 35.1%, 생명보험 사기는 454억원으로 14.6%를 차지했다.

장기손해·생명보험 비중(49.7%)이 자동차 보험(47.2%)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처음이다.

허위·과다 입원 사기 금액은 320억원으로 34.5% 늘었다.

허위·과다 장해도 109억원으로 49.3% 늘었다.

금감원은 이른바 '나이롱' 환자에 대한 기획조사를 확대한 결과 허위·과다 입원이나 장해 적발 규모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이 기획조사나 공동조사를 통해 적발한 금액은 409억원으로 37.4% 늘었다.

사기혐의자를 연령·성별로 보면 50대 이상 고연령층이 39.2%, 여성이 28.5%로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보험사기 신고포상금으로 올 상반기 중 9억8천만원을 지급했다.

2천368건의 제보를 받아 이중 1천886명에게 1인당 51만8천원을 줬다.

접수한 제보는 음주·무면허 운전이 57.5%로 가장 많았고 운전자 바꿔치기는 17.0%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취약분야에 대해 기획조사를 강화하고 보험 가입내역 조회시스템을 바꾸는 등 사기 예방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pee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