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시장 다수의 전망대로 이달 정책금리를동결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달러당 1,168.9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0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6원 오른 1,167.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9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재닛 옐런 의장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금리 동결 결정 후 유로화, 엔화 등 주요 선진국 통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로 돌아섰지만, 신흥국 통화는 강세가 제한된 모습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 가능성이 크지만 하방 경직성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의경착륙 우려, 수출 부진 등이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막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엔화는 원화와 달리 달러화와 대비해 강세를 보이면서 원/엔 재정환율은 크게상승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100엔당 974.72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9.97원 올랐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달러당 1,168.9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0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6원 오른 1,167.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9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재닛 옐런 의장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금리 동결 결정 후 유로화, 엔화 등 주요 선진국 통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로 돌아섰지만, 신흥국 통화는 강세가 제한된 모습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 가능성이 크지만 하방 경직성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의경착륙 우려, 수출 부진 등이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막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엔화는 원화와 달리 달러화와 대비해 강세를 보이면서 원/엔 재정환율은 크게상승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100엔당 974.72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9.97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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