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고보조금 통합시스템 구축 추진단 출범

입력 2015-10-01 10:00  

단장에 윤병태 청와대 선임행정관 내정

국고보조금 부정 수급 차단에 나선 정부가 각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기획재정부는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감사원, 국세청 등 9개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정부 3.0 재정정보 공개 및 국고보조금 통합시스템 구축 추진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2017년 상반기까지 각 부처가 따로 관리하던 국고보조금 관리시스템을통합·연계하는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9개 정부 부처에서 파견된 직원 19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2017년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장으로는 윤병태 청와대 교육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됐다.

윤 선임행정관은 기재부 예산기준과장과 재정제도과장을 거쳐 2013년부터 대통령비서실에서 일하고 있다.

추진단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재정정보 공개 확대 ▲국고보조금 등 재정정보의 기관별·지방자치단체별 비교 ▲관련 법령과 제도 정비 작업을 하기로 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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