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민단 오공태 단장, 청년희망펀드 가입

입력 2015-10-06 13:16  

신한은행은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의 오공태 단장이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해외동포가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한 것은 오 단장이 처음이라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오 단장은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로 신한은행 본사 영업부를 방문해 일시금으로2천만원을 냈다.

오 단장은 "청년 실업이라는 국가적 난관에 봉착한 이때 나를 시작으로 해서 민단 전체가 조국 사랑의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청년희망펀드 가입을) 하나의 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 사격단 소속 김준홍·이정은·장대규·한유정 등 4명의 선수도이날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

전국은행연합회 등에 따르면 5일까지 5만4천243명이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

신탁금액은 43억1천630만원이며 이 가운데 기부를 약속한 약정금액은 22억7천457만원이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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