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일본 라인페이와 제휴서비스 출시

입력 2015-10-14 10:40  

신한은행은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을 운영하는 라인페이(LINE Pay)와 일본 도쿄에서 양사의 플랫폼에 기반을 둔 제휴서비스를출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적인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라인은 세계 월간 접속자 수가 2억명 이상이며, 일본·태국·인도네시아 등의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에서 온라인 결제 및 송금이 가능한 라인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한은행은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이 ATM기기에서 라인페이에충전된 엔화를 원화로 즉시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일본인들은 충전식 선불카드의 사용도가 높고 ATM기기 거래가 익숙해 이 서비스의 국내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과의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 인터넷전문은행 수준 이상의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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