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개월 만에 1,130원대로 떨어져

입력 2015-10-15 09:16  

미국 지표 부진으로 연내 금리 인상 기대감이재차 꺾이며 원/달러 환율이 3개월 만에 장중 1,130원대로 떨어졌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7분 현재 달러당 1,138.1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8.7원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8.8원 내린 달러당 1,138.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14일 이후 3개월 만이다.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0.5%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했으며 지난 1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경제지표 부진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이 내년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실리면서 달러화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10분께 100엔당 957.70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84원 하락했다.

porqu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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