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국내 중견기업인 ㈜SAC가 핵심시설을 수주·공급하는 '말레이시아 합금철플랜트 사업'에 3억8천600만 달러 규모의프로젝트금융(PF)을 주선했다고 18일 밝혔다.
2012년 착공해 건설공정의 95%가 완료된 이 사업에는 원래 유럽계 은행이 금융자문·주선을 맡았으나 금융 조달이 지연되는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산업은행은 올해 2월 프로젝트금융의 자문·주선 업무를 수행하는'코디네이팅 은행' 역할을 이어받아 8개월 만에 자금 조달을 완료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금융에는 산업은행 외에 말레이시아 수출입은행, 메이뱅크, 뱅크오브차이나 등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무역보험공사가 중장기수출보험을 제공했다.
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인 산은과 무보가 공조해 사업소요자금을 시의적절하게 공급, 기술력 있는 국내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해외 프로젝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며 "말레이시아 주요 은행과 협력함으로써 아세안(ASEAN) 지역 프로젝트금융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도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12년 착공해 건설공정의 95%가 완료된 이 사업에는 원래 유럽계 은행이 금융자문·주선을 맡았으나 금융 조달이 지연되는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산업은행은 올해 2월 프로젝트금융의 자문·주선 업무를 수행하는'코디네이팅 은행' 역할을 이어받아 8개월 만에 자금 조달을 완료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금융에는 산업은행 외에 말레이시아 수출입은행, 메이뱅크, 뱅크오브차이나 등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무역보험공사가 중장기수출보험을 제공했다.
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인 산은과 무보가 공조해 사업소요자금을 시의적절하게 공급, 기술력 있는 국내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해외 프로젝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며 "말레이시아 주요 은행과 협력함으로써 아세안(ASEAN) 지역 프로젝트금융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도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