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퓨처스랩' 첫 성과…핀테크 협업성과 발표(종합)

입력 2015-10-19 18:57  

<<한동우 회장의 발언을 보완합니다.>>

신한금융그룹은 19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전 그룹사가 참여한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행사를열었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 기업이 개발한 시제품과 사업 모델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행사로, 이날 7개 기업이 '미래금융'을 주제로 협업 성과를 발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5월 잠재력을 갖춘 핀테크 기업이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신한퓨처스랩'을 출범시켰다.

이후 유망 스타트업 7개사를 선정, 서울 충무로의 전용공간에서 사업 모델 개발을 지원해 왔다.

신한금융은 해외에서 진행되는 데모데이 행사에 참가할 2개사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외화송금 모델을 선보인 '스트리미'와 차세대 문서보안 기술을 개발한 '블로코'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미즈호은행과 국내외 벤처 캐피탈 등 외부 투자자 300여 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신한 퓨처스랩은 회사들의 사업모델이 상용화될 때까지 계속 지원하고, 외부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투자 커뮤니티도 만들 계획이다.

신한금융 한동우 회장은 "금융과 핀테크 기술의 융합은 고객에게 편리함과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금융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핀테크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한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카카오[035720]가 이끄는 카카오뱅크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앞으로 은행법이 개정되면 다시 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할 수있다"며 재도전 의사를 피력했다.

또 최근 은행권에 논란을 불러일으킨 최경환 부총리의 '은행 영업시간 탄력 조정' 발언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모든 은행 점포의 영업시간을 4시 이후로 늘리자는 것이 아니고 고객의 요구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순발력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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