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지난주 내놓은 부양책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34.5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9.8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8원 오른 달러당 1,135.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앞서 23일 장 마감 이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내린 4.35%로 조정하고 적격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지급준비율도 0.5%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역외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중국의 부양책은 위험통화 선호 심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인으로도해석될 수 있어 앞으로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은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79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25원 올랐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34.5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9.8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8원 오른 달러당 1,135.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앞서 23일 장 마감 이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내린 4.35%로 조정하고 적격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지급준비율도 0.5%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역외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중국의 부양책은 위험통화 선호 심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인으로도해석될 수 있어 앞으로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은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79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2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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