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다시 1,130원대…중국 부양책에 9.1원 급등

입력 2015-10-26 15:05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주 내놓은 부양책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3.8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9.1원 올랐다.

앞서 23일 장 마감 이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내린 4.35%로 조정하고 적격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지급준비율도 0.5%포인트 낮추는 부양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역외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8원 오른 1,135.5원에 개장해 오전 한때 1,138.3원까지급등했다.

그러나 이후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며 원/달러 환율의 추가상승을 막았다.

중국 부양책의 영향으로 상하이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위험통화 선호 심리를 불러일으키는 효과도 나타났다.

이에 점차 상승폭을 줄인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다가 1,133.8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오후 3시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27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기준가보다 3.73원 올랐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