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사기범 '그놈' 목소리 공개 "효과 있다"

입력 2015-10-27 15:18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전화 음성공개가 금융사기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주 성인 남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그놈 목소리(전화사기범 실제 음성)' 공개 정책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4.4%가 목소리 공개 사실을 미디어 등을 통해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74%는 음성 공개가 보이스피싱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93.1%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목소리 공개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놈 목소리 공개 정책은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융위 예선을 1위로 통과해 본선에 오른 상태다.

금감원과 경찰청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국민들이 신고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전화 음성파일 186개를 보이스피싱 지킴이 사이트(phishing-keeper.fss.or.kr)에 공개했다.

금감원은 이날 사기범의 전화 음성 28개를 추가로 올렸다.

앞으로도 신고받은 음성파일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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