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고위공무원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라흐맛 왈루얀토 감독청 부위원장을 비롯한 고위공무원 6명은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의 연수 일정에서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공공 금융기관과 민간금융사를 방문하고 보험·증권 분야와 관련한 세미나에 참여한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8월 물리아만 하다드 OJK 위원장과 통합 금융감독기구 운영경험, 중앙은행 등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과 관련해 심도있는 논의를 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공무원 초청연수는 한국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금융세일즈 외교의 결과"라고 말했다.
국내 금융사의 인도네시아 현지 점포는 20곳으로, 아세안 국가 중에서는 베트남(45개) 다음으로 많아 업계의 민관네트워크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라고 금융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환영 만찬에서 "양국 간 금융협력이 빠른 속도로 강화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모멘텀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주요 신흥국의 금융당국 공무원을 상대로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인도·미얀마·중국 등 국내 금융사가 많이 진출한국가의 금융당국과 회의 정례화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라흐맛 왈루얀토 감독청 부위원장을 비롯한 고위공무원 6명은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의 연수 일정에서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공공 금융기관과 민간금융사를 방문하고 보험·증권 분야와 관련한 세미나에 참여한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8월 물리아만 하다드 OJK 위원장과 통합 금융감독기구 운영경험, 중앙은행 등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과 관련해 심도있는 논의를 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공무원 초청연수는 한국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금융세일즈 외교의 결과"라고 말했다.
국내 금융사의 인도네시아 현지 점포는 20곳으로, 아세안 국가 중에서는 베트남(45개) 다음으로 많아 업계의 민관네트워크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라고 금융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환영 만찬에서 "양국 간 금융협력이 빠른 속도로 강화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모멘텀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주요 신흥국의 금융당국 공무원을 상대로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인도·미얀마·중국 등 국내 금융사가 많이 진출한국가의 금융당국과 회의 정례화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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