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아시아 통화 강세에 3.9원 하락 마감

입력 2015-11-03 15:06  

원/달러 환율이 아시아 통화 강세 흐름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3.1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3.

9원 떨어진 채 거래가 끝났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달러당 1,137.0원에 거래가 시작된 뒤완만한 하락세를 탔다.

4일로 예정된 국제통화기금(IMF)의 중국 위안화 특별인출권(SDR) 바스켓 편입결정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 주식시장을 포함해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호조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강화됐다.

한편 이날 오후 3시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71원으로 전일 오후 3시기준가보다 6.09원 내렸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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